KBS보도통제 썸네일형 리스트형 "청와대가 KBS 보도통제"..언론노조 폭로 '우파 이사 성향 확인' '이사장 선정과정 BH 개입' 등 김영한 비망록 메모 공개 언론노조 KBS본부(새노조) 성재호 본부장이 김영한 비망록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. (사진=김수정 기자) 청와대가 공영방송 KBS를 통제해 온 정황이 또 다시 드러났다. 청와대는 KBS 이사와 사장 등 주요 인사에 개입함으로써 KBS를 장악하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. 전국언론노동조합은 17일 오전 11시, 서울 영등포구 KBS 연구동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, 김영한 전 민정수석이 남긴 비망록 내용 가운데 KBS 관련 내용들을 공개했다. 2014년 6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넉 달 간 KBS 관련 메모는 18차례 등장했는데, 이를 통해 청와대가 KBS 이사, 사장 등 주요 인사에 개입했음을 추정할 수 있다. 20.. 더보기 이전 1 다음